친구한테 이 게임 사고싶다고 wishlist에 있는걸 보여줬는데
친구가 이 게임 좀 병맛이라고 하더군요.
사.. 사실 병맛이라 좋은건데..
게임의 주인공은 Jack Black입니다.
아직 스토리 다 해보지도 않았는데..
중간중간 깨알 재미가 넘칩니다.
처음 시작화면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ck Black이 자기 사고싶은 LP를 classic쪽에 숨겨놨는데 거기서 뒤적거리다 나오는게
Brutal Legend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음반 구매하시는 분들만 아시려나
저도 오프라인샵 들릴때 정말 사고싶은데 수중에 돈이 없으면 전혀 엉뚱한 장르쪽으로 잠깐 숨겨놓곤 합니다.
지그...ㅁ은 안그래요. 안그럽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갈 정도로 여유롭지가 못해요 ㅠㅠ
느낌이 애초에 PC게임이 아니라 비디오게임이어서 그런지 Full Controller Support 입니다. 게다가 증기구름도 지원해주네요.
오옝.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저는 Humble Store에서 할인할 때 충동구매 했었어요.
가격은 기억나질 않네요.
여튼 메탈 팬이라면 일단 지르고 보는겁니다.
크흐 의외로 멋진 장면들 많습니다.
근거리 공격은 저 어마무시한 도끼로 하고
원거리 공격은 기타로 번개와 불을 떨굽니다. 우왕
아직 못 본 부분이지만.. 바람직하네요 lml
볼수록 캐릭터가 존나 Jack Black 스럽습니다.
Jack Black이라는 생각을 안하고 봐도 그냥 존나 Jack Black 스러워요.
Tenacious D에 나오는 머리 없는 친구가 서포터로 가끔 나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잠깐 할진 몰라도
게임 중간중간 몸매 좋은 여캐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그 친구는 안나오는게 좋겠네요.
최양락씨가 보스로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보스까진 안가봐서요.
최양락씨 아닌가요 ? Ozzy ? 엥..?
여기 옆 여인네와 게임을 꽤나 오랫동안 같이합니다... 라고 말하기엔 제가 초반밖에 안해봐서..
메탈 덕후라면 빨리 사서 플레이 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자체가 영화처럼 되어 있어서 반쯤 드러누운채로 손에는 패드를 살포시 감싸쥐고 할 맛 납니다.
절대로 KM으로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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